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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아내의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박명수는 24일 오후 방송인 이휘재, 가수 유희열 혜리의 사회로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DJ상을 받은 뒤 "마흔살에 둘째를 갖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입덧이 심해 누워 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미안한 생각"이라면서도 "아빠는 민서와 엄마, 새로 태어날 동생 너무 사랑한다. 너무 행복하다. 여보, 많이 내가 도와줄게요. 고맙습니다"라고 좋
이어 "요즘처럼 행복한 때가 없다. 첫째한테 가장 큰 선물은 둘째가 아닌가 한다"며 "여러분도 내년에 좋은 소식들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 오프닝은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언니쓰(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가 'Shut Up' 무대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