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윤시윤은 24일 오후 방송인 이휘재, 가수 유희열 혜리의 사회로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민효린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시윤은 "(제작진이) 4월달에 불쑥 찾아와서 행복을 줬다. 그런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울먹였다.
그는 "'1박2일' 형들을 멤버라고 표현한다. 연예계에서 두렵고 떨리고 무서웠는데 형들이랑 같이 해서 좋다"며 "(군대에서)나라를 지키면서 이 자리를 바라고 또 바랐다. 이 상은 잘하라고 주는 상 같다. 연관검색어에 '윤시윤 노잼'이 있는데 내년에는 그것 지우는 것을 목표로 해서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탁구라고 하면 탁구, 동구
김승혜 홍현호는 코미디 부문에서, 최태준과 엄현경이 토크&쇼 부문에서 상을 따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오프닝은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언니쓰(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가 'Shut Up' 무대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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