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이서진, 그리고 에릭, 윤균상 조합을 다시 볼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3’ 어촌편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득량도의 마지막 날, 이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낚시로 쭈꾸미를 수확해 요리를 했다.
이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를 만들었고 돼지국밥 밀푀유 나베에 탄탄면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삼시세끼’는 도시를 벗어나 대자연에서 자급자족한다는 포맷으로 다소 ‘진부해졌다’라는 평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의 꿀조합은 매회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식상한 맛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
까다로웠던 이서진은 에릭의 요리에 조금씩 달라졌다. 결국엔 못 먹던 굴까지 소화해냈다. 그야말로 자연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세 사람의 조합을 완성한 나영석 PD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삼시세끼3’는 막을 내렸다. 오는 30일, 감독판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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