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액션 영화로 돌아온다.
이정재 주연작 '대역전'(감독 이준) 측이 22일 영화 속 스틸 사진들을 공개했다.
'대역전'은 중국과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전 당일, 스포츠 도박꾼 곽지다가 중국팀 공격수 리위에의 아내를 납치한 뒤 득점을 하지 않으면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대역전' 보도 스틸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힘겹게 들고 있는 강승준 팀장(이정재)의 모습과 더불어 비장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정신과 의사 양시(량예팅), 몸에 폭탄이 감긴 채 묶여있는 여자와 농구 골대에 손이 묶여있는 테러
여기에 수갑이 채워진 양시와 안형사(이채영)의 대치상황과 사건 전담팀의 모습은 상황의 심각성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승준 팀장과 테러범의 동생인 곽지화(종한량)의 대치도 긴장감을 유발한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