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의 라미란이 이승준을 골탕 먹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5') 15회에서 라미란은 윤서현의 뜻밖의 배려로 고마움을 느꼈고, 그를 괴롭히는 이승준을 너무도 얄밉게 생각했다. 이에, 대신 ‘이승준 골탕 먹이기 대작전’에 돌입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끈 것.
이날 라미란(라미란 분)은 윤서현(윤서현 분)에게 지난번 짝퉁 구두 사건으로 배려를 느낀데 이어, 립스틱 선물을 받고 새삼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됐다. 이에, 사사건건 서현을 괴롭히는 이승준(이승준 분)을 얄밉게 생각한 미란은 승준을 대신 골탕 먹일 생각을 한 것.
이에, 콜라가 마시고 싶다는 승준에게 미란은 몰래 콜라를 세차게 흔들어서 가져다주었지만, 대신 콜라캔을 딴 서현이 쫄딱 뒤집어쓰게 됐다. 또, 라이터를 찾는 승준에게 미란이 화력을 최고레벨로 올려서 건넸지만, 때마침 불을 찾는 서현에게 먼저 승준이 라이터를 켜주면서 서현의 눈썹이 타버리고 말았다.
이어, 서현을 계속해서 놀리는 승준을 본 미란은 “아우, 얄미워 진짜! 어디 꼬리뼈도 부실한데 골탕 한 번 먹어보시라고~”라며 승준의 의자 바퀴를 빼고 승준이 앉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승준이 앉을 듯 말듯하다 급기야 그냥 나가 버리며, 미란의 복수극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처럼, 라미란은 자신에게 뜻밖의 배려를 해준 윤서현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를 괴롭히는 이승준에게 대신 복수심을 품었다. 그러나, 이승준을 골탕 먹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지만 그가 쉽사리 당하지 않자, 시청자들 마저 주먹을 불끈 쥐며 아쉬운 마음을 갖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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