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의 아내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김선진이 “남편이 홈쇼핑 중독”이라고 깜짝 폭로했다.
17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내 돈 다 어디 갔어?’라는 주제로 아무리 열심히 벌고 벌어도 늘 부족한 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세상 물정도 모르고 돈 아껴 쓰라는 남편과 그런 남편이 답답한 아내들의 입장부터 돈을 써야 대접받는, 돈 안 쓰고 살 수 없는 요즘 세상에 대해서도 토론을 펼친다.
개그맨 임하룡은 “아내가 홈쇼핑 중독이라 힘들다”고 털어놨고, 이에 김선진은 “우리 집이랑 딱 정반대”라며 남편 조민기가 ‘홈쇼핑 마니아’임을 폭로했다.
김선진은 “우리 집에 이따금씩 홈쇼핑 그릇이 배달되어오는데, 모두 다 남편이 주문한 것이다. 남편은 홈쇼핑 마니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건이 배달되면 내가 남편한테 ‘이 그릇은 또 왜 샀어?’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남편은 ‘이 그릇은 손으로 잡기가 편하대’ ‘잘 안 깨진대’ 같은 다양한 구매 이유를 얘기한다. 그리고 주문은 계속 이어진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선진은 “남편이랑 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