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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올리브 ‘한식대첩4’과 함께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4일 최종회를 맞이한 올리브 ‘한식대첩4’의 MC 강호동이 마지막 방송까지 차분하면서도 시원스러운 진행으로 시즌 마무리를 지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식대첩’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한식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해 강호동이 새로운 MC로서 유쾌한 첫 인사를 건넸었다.
강호동은 한 시즌 동안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를 바탕으로 듬직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으며, 때때로 힘을 빼고 차분한 진행을 이어가는 등 능수능란한 완급조절로 베테랑 MC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또한 ‘한식대첩’ 시즌4 곳곳에서는 강호동 특유의 인간미가 더욱 돋보이기도 했다. 넉살 좋은 MC로 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 주는 것은 기본이고, 요리 중 눈시울을 붉히는 고수에게 다가가 따뜻한 포옹을 건네기도, 부상을 입은 참가자를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고수들과의 케미를 이끌어 냈다.
게다가 진귀한 재료와 고수들의 손맛이 어우러진 한식 대잔치 속에서 강호동은 먹방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어떤 음식이든
이처럼 새로운 시즌의 새 얼굴로 유쾌한 인사를 건넸던 강호동은 마지막 방송까지 친근하면서도 맛깔 나는 진행으로 3개월간의 한식 대잔치에 기분 좋은 마침표를 찍으며 시즌4의 마무리를 전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