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SBS ‘런닝맨’ 새 시즌 출연이 불발됐다.
강호동 소속사 SM C&C 측은 15일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강호동이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강호동의 출연 결정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상황의 세세한 사정을 다 알진 못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에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며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런닝맨’을 사랑해주는 팬들과 시청자에, 그리고 제안을 해준 SBS 관계자에게 본의 아니게 혼선을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의 말 드린다. 죄송하다”고 끝을 맺었다.
앞서 ‘런닝맨’ 시즌2는 강호동의 합류와 송지효, 김종국의 하차를 발표했지만, 송지효와 김종국이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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