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이순재가 연기 인생 60년을 돌아본다.
SBS ‘컬처클럽’ 측은 14일 “국민배우 이순재와 도예 명장 김정옥 사기장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를 통해 연극계에 몸담은 뒤 60년 배우의 길을 걸었다.
매년 한두 편씩 꼭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순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맡은 배역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부자가 되기 위해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데뷔 후 10년이 넘도록 연극무대에 오르면서 수익 한 푼 챙겨본 적이 없다는데, ‘컬처클럽’을 통해 연기에 대한 그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데뷔 60주년을 맞아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또 한 번 무대를 찾는 이순재의 일상도 공개한다. 아버지로서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을 어깨에 짊어진 ‘윌리 노먼’ 역
“연기란 오랜 시간 갈고 닦아 모양을 내야 하는, 완성할 수 없는 보석”이라고 강조한 ‘국민 배우’ 이순재의 연기 열정은 15일 오전 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