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김민서 “이인과 동갑...실제 연인처럼 잔소리”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김민서가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인과 박선호에 대해 말했다.

김민서가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제작발표회에서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연기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박선호와 나이 차이에 관해서 생각하지 않고 강남구라는 한 남자로서 마주하려고 한다. 강남구라는 인물로 보기에 박선호의 연기, 성격 등 모두 좋다”라고 말했다.

↑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그는 “이인은 저와 동갑이다. 동갑과 함께 하는 것이 처음이라 연기하면서 말이 많아진다”라며 “실제 여자 친구처럼 잔소리도 하고 참견을 많이 하는데 이인이 오빠처럼 잘 대해줘서 실제 부부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인은 “김민서와 즐겁게 촬영 중인데 어려움이 없고 웃으면서 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혈연’으로 엮인 가족 외에도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 이야기가 담긴다. ‘가족’을 진정으로 엮어주는 것은 단지 혈연이 아니라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민서, 박선호, 이인, 나야, 조연우, 허엉란, 이창훈, 차화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전 8시30분 첫 방송.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