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송지효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떠난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내년 1월 '런닝맨' 개편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종국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는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제작진과 하차 논의를 마쳤다. 현재로선 다음주까지 '런닝맨' 녹화가 잡혀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송지효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 역시 "송지효가 배우 활동과 '런닝맨'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제작진과 꾸준히 (하차) 논의를 이어온 게 사실"이라며 "개편 시기를 맞아 이번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2010년 7월 '런닝맨' 첫 방송부터 출연했으며, 송지효는 한 달 뒤인 8월 '런닝맨'에 투입돼 홍일점으로 왕성하게 활약했다.
두 사람 모두 각각의 인간적인 개성을 보여주며 '런닝맨'의 인기를 견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런닝맨'을 하차한 뒤에는 각자 본업인 가수, 배우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런닝맨'은 현재 강호동을 투입,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강호동 측은 '런닝맨' 합류 관련, "제작진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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