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신예 우도환이 ‘우리집에 사는 남자’ 시청자들에게 종영 인사를 전했다.
우도환은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다다금융 조직원 김완식 역을 맡아 범상치 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김완식은 죗값을 치르고 출소해 고난길(김영광 분)과 재회했고, 화해와 브로맨스까지 엿볼 수 있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4일 오전 키이스트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우도환은 상큼한 미소로 소년 같은 풋풋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블랙 패딩 점퍼로 캐주얼한 남친룩을 소화해 낸 우도환은 드라마 속 김완식의 딱딱한 슈트 차림과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 주목 받는 신예의 훈훈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드라마가 끝났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내 인생의 행운 같은 작품이다. 훌륭하신 감독님, 선배님들,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다”면서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렇듯 우도환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방송 내내 김영광과 친구인 듯 앙숙인 듯 미묘한 관계로 궁금증을 자아내는가 하면,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날 선 카리스마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등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소년 같은 미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지닌 ‘특급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우도환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마스터’에서 진회장(이병헌 분) 편에 선 ‘다저스’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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