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고충을 토로했다.
김 PD는 13일 SNS에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처럼 가슴 두근거리고"라는 글을 썼다.
그는 "택시 할증 시간 끝날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기간과 두 달의 준비기간을
또 '#에라모르겠다 #방송국놈들아 #우리도살자 #이러다뭔일나겠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팬들을 안쓰럽게 했다.
10년 넘게 방송하며 쉼 없이 달려오고 있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시즌제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제작 환경에 대해 몇 차례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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