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기 싶은 대세 연기자 공명과 정혜성이 ‘우결’로 만났다. 풋풋한 두 배우의 시너지가 제대로 터졌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가상 부부 공명과 정혜성이 스키장에서 첫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공명을 만난 적 있는 정혜성은 이상형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공명을 꼽았다.
스키장에서 공명과 만나게 된 정혜성은 고글과 모자로 자신의 정체를 감췄지만 공명은 눈만 보고 단박에 정혜성의 정체를 알아맞췄다. 그는 얼굴을 드러낸 정혜성에게 “진짜 예쁘네. 악수 한번 하자”라며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명의 박력 넘치는 모습은 계속됐다. 그는 연상인 정혜성이 나이를 밝히자 “세살 차이 밖에 안 나네. 말 놔라”라며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공명이 직진 본능을 발휘했다면 정혜성은 수줍은 가운데에서도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정혜성은 이상형으로 트와이스 정연을 꼽은 공명에게 서운해 하면서도 솔직하게 이상형이 공명임을 고백했다.
새롭게 ‘우결’에 합류한 공명과 정혜성은 최근 드라마를 통해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공명은 tvN ‘혼술남녀’에서 공시생으로, 정혜성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뚱공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창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선택한 예능인 ‘우결’에 대한 반응은 꽤 성공적이다. 아직 신인의 때를 벗지 않은 두 사람은 특유의 풋풋함을 드러내며 오래된 ‘우결’에 신선함을 안겨줬다.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터진 셈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을 통해서도 공명과 정혜성의 솔직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났다. 거침없이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연상연하 커플 공명과 정혜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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