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라라랜드’의 공식 사운드 트랙이 오는 9일 발매된다.
2016년 LA비평가협회상 음악상 수상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음악상 수상도 유력시되고 있는 ‘라라랜드’의 OST 앨범이 오는 9일, 전국 음반 매장을 통해 전격 발매된다. 9일 자정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총 1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City of stars’의 라이언 고슬링 단독 버전, 두 주연 배우가 함께 부른 버전, 엠마 스톤의 허밍이 들어있는 버전까지 총 3가지로 담겨 있다. 영화 후반부 엠마 스톤의 감정이 폭발하는 ‘Audition’과 세계적인 R&B스타 존 레전드의 ‘Start a fire’와 함께 최고의 오프닝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는 ‘Another day of sun’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OST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스코어 피처렛을 공개한다. 매일 4시간씩 3달 동안 피아노 연습을 한 라이언 고슬링의 노력과 ‘사랑은 비를 타고’와 같은 MGM 뮤지컬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음악을 위해 실제 오케스트라를 옛날 방식으로 한 방에 모두 모아 녹음을 진행한 저스틴 허위츠 음악 감독에 대한 찬사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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