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올해 빵 터졌다…70억달러 흥행수입 ‘역대 최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올해는 가히 디즈니의 세상이다.
데드라인은 5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지난해 UPI가 세웠던 68억 9,000만 달러(약 8조 413억원)를 넘어 올해 70억 달러(약 8조 1,71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UPI는 ‘쥬라기월드’ ‘분노의 질주7’ 등의 세계적 성공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디즈니는 1년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설 기세다. 디즈니는 현재까지 해외에서 40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북미에서 25억 달러를 기록, 올해 말까지 70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주토피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정글북’ ‘닥터 스트레인지’가 모두 흥행에 성공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모아나’ 역시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기 때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는 무려 1억 7,954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대미를 장식할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역시 대박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북미에서 1억 3,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할 전망으로 그야말로 디즈니의 판이다.
한편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의 반신반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는 1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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