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X조PD, 시국 비판곡 `100m` 무료 배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과 래퍼 조피디가 또 하나의 시국 반영 신곡을 발표했다.
윤일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지 않기 위해 '시대유감 2016'에 이어 두번째 트랙 '100m'를 공개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발 들어줬음 좋겠습니다. 지치지 말고 우리의 뜻이 이뤄질 때까지 촛불을 함께 들어요"라고 덧붙였다.
'100m'는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을 저격하는 비판적 가사가 담겨 있다.
"촛불 횃불 들고 국회까지 fire", "맛간 사람의 막장 드라마에 어이없는 한국과 온 지구촌", "광화문 단두대는 for 길라임, 여의도 단두대는 길라임 라인", "추첨, 입학, 직업, 인컴. 그 무엇도 믿음이 안 가는 걸. 우리도 약을 줘요. 공금으로" 등의 가사는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불거져 나온 박근혜 정부의 온갖 비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일상, 조PD의 '100m'는 무료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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