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판도라’ 박정우 감독이 오늘(5일)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판도라’의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이 지난 3일 공개된 인기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244회에 출연해 특별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이제이’의 1회 방송부터 들어온 애청자라고 밝힌 박정우 감독은 진행자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재치 있는 답변을 이어가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먼저 영화에 참여해준 배우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남긴 박정우 감독은 영화의 제작 의도를 묻는 질문에 박정우 감독은 “재난 영화를 한 번 더 하고 싶었다. 특히 안전에 관해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된 원전에 대한 대담이 진행됐다. 오랜 기간 영화를 준비하고 원전에 대해 조사한 박정우 감독은 전문가 수준의 깊은 내공을 선보이며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정우 감독과 함께 출연해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감독님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원전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진행을 맡은 이작가는 “CG가 잘 만들어졌다. 영화가 스펙터클하다”며 영화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 |
↑ 사진=MBN스타 DB |
마지막으로 박정우 감독은 “‘판도라’는 오랜 시간 들여서 만든 스탭들의 깊은 고민이 담긴 영화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원전에 대해서, 안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면 보람을 느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정우 감독은 바로 오늘(5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제작된 극영화로는 최초로 다뤄지는 소재인 원전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4년 간의 제작 과정과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이재명, 차기대선 다크호스로 떠오르나
[오늘의 포토] 오승아, 눈 둘 곳 없는 풍만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