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복면가왕’ 복면매거진의 정체는 그룹 2AM의 임슬옹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도전하기 위한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김복면과 무한패션왕의 대결 결과 가왕에 도전하게 된 도전자는 김복면이 됐다.
복면을 벗은 무한패션왕의 정체는 ‘록의 전설’ 박완규였다. 고무장갑에 주부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박완규는 “제 목소리가 감출 수 없는 목소리라서 복장으로 정체를 감추고자 했다. 설마 그 건방진 박완규가 이런 복장으로 나올까 의심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입었는데 김구라 형님은 알아보시더라. 서 있는 폼만 보고”라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부모님을 향한 영상편지에서 박완규는 막내다운 애교를 보이는 동시에 진심이 가득한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완규는 “더 노래를 부르고 가면 좋긴 하겠는데 준비한 곡 아쉬움 없이 했고 원 없이 무대를 즐겼다”며 속 시원한 미소를 지었다.
대기실에서 박완규는 깨고 싶은 편견에 “뭔가 과장돼 있고 허세 있는 가수로 보실 수 있는데 진실된 가수로 불리고 싶다”고 말한 뒤 “항상 진정성 있는 울림을 들려드리고 싶다. ‘복면가왕’ 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핑계 대지 않고 새로운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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