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6년 만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를 통해 6년 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선 KCM은 데뷔곡인 '흑백 사진'을 부르며 등장했다.
KCM은 무대에 이어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바로 이 무대에서 데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에 '패션 테러리스트'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패션 세계를 선보였던 KCM은 "유희열 씨의 밋밋함을 보완하기 위해 내 아이템들을 챙겨왔다"며 청조끼, 팔토시, 목걸이 등을 준비했다.
이어 유희열에게 'KCM 패션'을 직접 입혀줬는데, 완성된 패션을 본 유희열은 "태어난 이후 가장 꼴 보기 싫은 모습이다"라고 소감을 밝혀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또 김종국과 함께 가요계 근육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KCM은 이날 녹화에서 유희열을 등에 태운 채로 팔굽혀펴기를 하며 노래까지 부르는 묘기에 가까운 능력을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최근 6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한 KCM은 총 16곡이 수록된 꽉 찬 앨범 중에서도 '울 엄마'라는 곡에 애착이 간다고 밝히며 이 노래를 짧게 선보여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KCM과 혁오, 정승환, 알리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일 밤 12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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