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A씨가 업주 B씨와 짜고 엄태웅과 성관계 과정을 몰래 촬영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김영환 판사) 심리로 열린 A씨와 B씨 첫 공판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A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고, B씨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엄태웅이 지난 1월 A씨를 지명해 예약한 사실을 알고 미리 업소 안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엄태웅이 몰카 피해자라고는 하지만 그 행동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난 거 아닌가” “무슨 생각으로 유부남 연예인이 거길 가냐” “어쨌든 성매매한 거잖아” “폭행이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내와 자식에게 대못을 박았네” 등 엄태웅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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