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구매했다고 밝힌 가운데 ‘비정상회담’이 성지가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에서는 응급의학의 남궁인이 출연해 세계의 의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마크는 "심장이 안좋을 때 치료하는데 다른 효과가 밝혀졌다"며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소개했다.
이에 남궁인은 “비아그라는 심장병 치료에도 지금 쓰고 고산병 치료에도 사용한다. 혈관을 확장 시켜주는 효과 때문에 고산병의 두통도 해결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비아그라를 들고 있다 걸리면 고산병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기 좋겠다"고 말했고 남궁인은 “실제로 고산 간다고 받아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3일 한 매체는 청와대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청와대는 지난해 5월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고산병 치료를 위해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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