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과 헬기 이송 작전서 ‘찰떡 호흡’

[MBN스타 김진선 기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이 위급상황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6회에는 한석규(김사부 분)와 유연석(강동주 분)이 환자를 위한 찰떡 호흡을 또 한 번 발휘한다. 극 중 김사부와 강동주가 응급수술이 급한 환자를 닥터 헬기를 통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석규 유연석이 헬기 안으로 환자를 옮기면서도 긴장을 놓지 않아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석규는 환자를 담당해줄 의사와 다부진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유연석은 환자를 실은 헬기가 문이 닫힐 때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긴급 작전에 힘을 쏟는 모습. 한석규 유연석 케미가 닥터 헬기 이송 작전에서 어떤 저력을 보일지 눈길이 쏠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석규 유연석은 촬영에 동원된 헬기를 보고 신기해하던 것도 잠시 이내 스태프,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 동선을 상의하며 리허설을 꼼꼼하게 반복했다.

촬영 시작과 동시에 헬기 프로펠러가 작동하자 거센 모래 바람과 소음이 일어나는 등 혼잡한 상황에서도 한석규와 유연석은 흐트러짐 없는 연기와 특급 호흡을 선보여 베테랑다운 면모로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고.

특히 한석규와 유연석 닥터 헬기 이송 장면이 실존하는 외과의 이국종 교수에 대한 오마주임을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국종 교수와 닮은꼴 배우를 섭외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이 교수가 착용하는 것과 유사한 스타일 안경과 응급 헬기 탑승 시 입는 의상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오마주 장면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귀띔.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국종 교수의 오마주신은 향후 전개를 위한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의미 있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낭만닥터 김사부 6회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