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네티즌을 위해 육신을 기꺼이 헌납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집안을 구르고 기어 다니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된 것.
KBS2 ‘마음의 소리’ 측은 지난 1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8번째 에피소드 ‘다큐멘터리’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다.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웹드라마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온라인에 초강력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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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다큐멘터리’ 예고 영상은 “우리 아들 출세했네~ 아주”라는 김미경(권정권 역)의 말에 이어 웹툰을 그리다 책상 앞에서 침을 흘리며 자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큐멘터리 촬영에 돌입한 이광수(조석 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다른 작가들과 다르다는 방송국 관계자의 말에 발끈해 “저도 해요! 다른 작가들이 하는 거 저도 다 하죠”라며 어색하게 커피를 마시는가 하면, 아이들의 공놀이에 끼어들어 놀다 결국 혼나고 마는 이광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고 영상 속에는 ‘마음의 소리’를 위해 육신을 바친 이광수의 모습이 담겨있어 네티즌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고 있다. 막 샤워를 하고 나왔는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소파에 앉아있던 그는 “작가님 카메라 하나를 두고 왔더라 고요”라는 전화를 받음과 동시에 정면에 있는 카메라를 포착했다. 이에 이광수는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그 어느 순간보다 재빠른 스피드로 테이블 위를 굴러가 바닥을 기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고 있다.
이광수 뿐만 아니라 김병옥(조철왕 역), 김미경, 김대명(조준 역)의 모습 또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방송국 놈들이 카메라를 놓고 갔어. 다들 평소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해”라는 이광수의 말에 집구석에서 턱시도와 드레스를 갖춰 입은 김병옥-김미경의 모습과 함께 한밤중 거실에서 악을 지르며 무언가를 하는 김대명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이처럼 ‘마음의 소리’ 8번째 에피소드 ‘다큐멘터리’ 편은 이광수의 육신헌납으로 하여금 예고 영상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번에는 또 어떤 폭소 만발한 상황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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