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박은빈은 최근 패션지 마리끌레르 1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박은빈은 모든 힘을 뺀 채 카메라를 향해 시선을 던지며 보는 이들에게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속 청순하면서도 씩씩한 모습과는 또 다른 우아함과 고혹미를 뽐내며 그녀만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박은빈은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오빠의 빚 때문에 노예 계약에 묶여 있는 보조 작가 오동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상큼하고 청순한 비주얼은 물론 씩씩하면서도 짠한 감정 연기를 온전히 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박은빈은 현재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연예계에 떠오르는 대세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박은빈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오동희에 대해 “민폐를 끼치는 않는 다는 점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순수하지만 솔직하게 말할 줄 알고, 자신의 처지를 잘 알지만 비굴하지 않고, 염치를 알기 때문에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씩씩한 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할 때 많은 이의 조언을 들었다. ‘청춘시대’와 다른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뭔가 더 배울 수 있으리라 확신했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