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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순수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박경림 토크콘서트 3-노맨틱(No-mantic)한 여자들’ 공연이 열렸다.
공연 중간 게스트로 등장한 하석진은 무대 위 관객을 위해 백허그를 선물하는 등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 뒤 박경림과 미니 토크 타임을 진행했다.
이날 하석진은 “내 꿈이 ‘복면가왕’ 나가는 것이다. 최근 ‘라디오스타’에서도 얘기했는데, 왜 말했냐면, 나갈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쉬고 있을 때 하고 싶은 일은 보컬 트레이닝 받는 일”이라며 노래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경림의 계속된 요청에 하석진은 ‘걱정 말아요 그대’를 긴장한 가운데 열창했고, 이에 박경림은 “하석진씨는 ‘복면가왕’에 안 나가는 것으로 하겠다”고 응수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박경림 토크콘서트’는 오직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춘 공연으로 공연 시간부터 초대 게스트 섭외까지 관객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준비되는 ‘여성 맞춤형’ 콘서트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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