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과 이민우가 필름실에 갇혔다.
17일 방송된 KBS2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과 남정호(이민우 분)가 차민우(노영학 분)의 계략으로 필름실에 단둘이 갇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우는 남정호, 강인경과 홍콩 투자자의 계약을 맞기 위해 변근태(김규철 분)에 두 사람을 가두라 지시한다.
남정호와 강인경은 영화 ‘가면’ 필름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필름실로 향했고, 누군가에 의해 그곳에 갇히고 말았다.
남정호는 “아마도 우리의 계약이 안 되길 바라는 누군가의 짓일 것”이라며 “일단 여기서 사람을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그는 강인경과 나란히 앉은 뒤 “춥지 않느냐”며 손을 잡아주는가 하면 자신의 겉옷을 건네 마음을 내비쳤다.
강인경은 어색해 하면서도 남정호의 호의를 받았다. 이어 남정호에 “이 옷 같이 덮고 있자”고 하며 더욱 가까이 앉았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영화제작자와 배우 사이를 넘어 관계 발전을 예감케 하는 순간이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김동완,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논란에 “천송이도 쓴 것 아냐?”
[오늘의 포토] 마마무 솔라 '섹시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