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이 김지한과 첫만남에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11월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3회(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에서 금정도(안내상 분)는 한석훈(김지한 분)에게 자신도 고아라고 말했다.
금정도는 아내 김추자(오영실 분)가 외간남자와 호텔에 가는 모습을 보고 오토바이 질주했고, 김추자가 “처음 만난 남자다”고 설명하자 금정도는 “그럼 만나자마자 호텔? 너 남의 마누라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멱살을 잡았다.
![]() |
뒤늦게 김추자는 “저 총각이 부모 없다고 해서 오늘 상견례만 엄마해주기로 했다”고 해명했고, 금정도는 “그게 사기가 아니고 뭐냐”며 분노폭발 했다. 하지만 이어 금정도는 한석훈과 배민희(손승우 분)의 대화를 듣고 금정도가 고아라는 사실에 동병상련했다.
금정도는 한석훈에게 “나도 고아다. 고아라 반대하는 장인어른 피해 도망쳤는데 자식 낳고 용서 받겠거니 하고 다시 찾아갔더니 이미 돌아가셨더라. 없는 부모 만들어서라도 결혼할 걸 후회했다. 그럼 부모님 임종은 지키고 마누라 죄인 안 만들었을 텐데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김동완,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논란에 “천송이도 쓴 것 아냐?”
[오늘의 포토] 마마무 솔라 '섹시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