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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크릿가든'(2011)과 여주인공 길라임이 박근혜 대통령의 가명 사용 정황으로 5년여 만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길라임의 문신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있는 재단법인 미르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5일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클리닉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 파장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이던 2011년 차움클리닉을 이용할 당시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 이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길라임', '박근혜 길라임', '시크릿가든' 등이 등장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길라임의 오른쪽 팔뚝에 있는 용문신 모양과 재단법인 미르(이하 미르재단) 로고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연의 일치라 하기엔 용 모양이 꽤나 흡사하다.
미르재단은 창조문화와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느 발판 마련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된 단체다. 미르는 상상의 동
한편 '시크릿가든'은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 길라임과 까칠한 백만장자 김주원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극중 길라임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대역 배우 캐릭터로 배우 하지원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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