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홍지영 감독이 기욤 뮈소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이하 ‘당신’)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그리고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홍지영 감독은 “이 작품을 출간 되자마자 접했다. 보면서 소설로 쓰여진 한 편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영화적인 소설인 이 작품이 영화를 하기 좋겠다고 생각해 택하게 됐다”고 운을 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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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이어 그는 “이 소설은 24개의 챕터와 프롤로그,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구조가 탄탄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한국화하며, 2015년화 하는지 생각했다. 서울과 부산이라는 한국적인 상황에서 한국적인 정서로 어떻게 밀착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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