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도경수 “이도연과 키스신, 실제 아니라 다행”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엑소 겸 배우 도경수가 극중 키스신에 대한 속마음을 재치 있게 털어놓았다.
도경수는 15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도연과 키스신이 나오는데 실제로 하진 않았다.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키스신 장면 보다도 그 뒤에 조정석 선배의 애드리브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며 “ 뒤에 조정석 선배가 내뱉은 애드리브가 너무 웃겼고 덕분에 한참을 웃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은 유도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린 동생(도경수)과 이를 핑계로 가석방된 사기전과 10범인 뻔뻔한 형(조정석)의 이야기다.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동거 스토리로 대세 조정석과 도경수가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