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14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황금주머니’는 금설화(류효영 분)와 한석훈(김지한 분)의 강렬한 만남으로 시작되어 눈길을 끌었다.
PD인 설화는 촬영하던 중 강가에 선 석훈을 발견하고, 그가 물에 뛰어들려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저 강가에서 생각에 잠겨있던 석훈은 설화의 외침에 놀라 물에 빠지게 되고, 설화는 그를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든다. 오히려 물을 먹고 정신을 잃은 설화는 의사인 석훈의 도움으로 깨어나게 되는데, 악연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말미에서 또다시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만나며 범상치 않은 인연임이 예고됐다. 배우 김지한은 까칠하고 냉랭한 의사 한석훈과의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배우 류효영 역시 특유의 청순함과 함께 밝고 쾌활한 금설화를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기해 앞으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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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는 피도 살도 섞이지 않은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한석훈.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여자, 금설화. 운명을 이겨내는 두 남녀의 사랑과 성공이 펼쳐지는 이야기로 ‘천상여자’ ‘루루공주’ ‘아내가 돌아왔다’ 등을 집필한 이혜선 작가와 ‘오늘만 같아라’ ‘살맛납니다’ 등을 연출해온 김대진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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