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고경표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고경표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SNS논란과 관련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고 불안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제 스스로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고경표는 논란이 일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악플에 시달리면서 여러 복합적인 생각과 감정이 들더라. 저로 비롯된 일인 만큼 저에 대한 비난은 겸허하게 받아들였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던 것은 제 잘몼된 행동으로 인해 가족들이 욕을 먹었다는 것”이라며 “어떤 분은 제가 이렇게 된 것은 다 부모가 잘못 키워서 이런 것이라고 하는데, 부모님게 죄송하고 또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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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 wave |
SNS 논란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낸 고경표였지만, 시련은 그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악플을 보고 상처받느냐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고경표는 “전처럼 많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SNS 논란은) 제가 마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아프다고 이를 보지 않고 넘기게 된다면 저는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을 놓치게 되는 것이고, 그럼 난 또 똑같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지금도 마주하고 있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날 때부터 모든 것이 완성된 사람은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 고경표는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 일을 통해 제가 반성해야 할 점, 그리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점”이라며 “아프리카에 갔다 온 뒤 ‘더 성장하고 느끼고 발전해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계속 성장해 나갈테니, 부디 좋은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경표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재벌남 고정원으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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