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시트콤 같은 유쾌한 가족 드라마를 그려냈지만, 높지 않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전국 기준으로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전작인 ‘옥중화’가 기록한 20%대의 시청률과 비교하면 반토막난 수준이다. ‘옥중화’의 첫 시청률도 10% 중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저조한 시청률은 지난 12일 오후 진행된 광화문
지난 12일 오후 내내 광화문 민중총궐기 대회 및 촛불 집회에 국민적인 관심이 쏟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향한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과연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이 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