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정동하는 쉬지 않는다. 목소리 뿐 아니라 뮤지컬 무대로도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며 소통 중이다.
부활 멤버에서, 솔로로, 또 싱어송라이터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등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한걸을 오른 정동하. 단순히 노래만 잘한다고 해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을 수 없는 무대에서 호응을 받기 까지. 정동하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다. 이하 정동하와 일문일답.
“2013년도에는 뮤지컬 무대가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쉽지 않지만. 뭘해야지 하는 생각이 연기가 갇혀있다는 생각이었다. 나는 화가 난 상태라 어떻게 보여지는지, 또 그 상황에 있다고 생각이나 표현이 잘 안됐다. 너무 슬픈데 무표정이고(웃음). 조금 씩 알이 꿰이는 것처럼 작품을 하면서 꿰어지고 있는 것 같다.”
Q, 다수 작품을 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노래 자체 중점이었다. 연기적인 부분까지는 어떻게 생각 못했던 것 같다. 어쨌든 어떤 감정인지 바로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못했다. 작품을 할수록 연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재밌더라.”
Q. 데뷔 11년 째다. 방송을 통해 대중들과 더 가까워진 한 해기도 하고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11년 째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타임머신 타고 온 듯 시간이 빨라진다.
어렸을 때 비디오를 빌려보는데 한 번 보면 4, 5번은 돌려본다. 한 번을 볼 때와 세 번에 흐름이 빨라진다. 익숙함이 생겨서 인생도 빨라지는 것 같은데 인생도 마찬가지같다.”
Q. 앞으로의 활동은 어떤가.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11월 대구, 창원, 서울에서는 12월9일, 크리스마스는 부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Q. 어떻게 관객들을 만날지 조금만 알려줄 수 있나.
“콘서트는 ‘복면가왕’에서 한 무대처럼 꾸밀 것 같다. 기존에 ‘드림’이라는 앨범과 기대감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는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을까.”
Q.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계속 발전하고 싶다. 늘 그럴 수는 없겠지만, 무대의 신선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 무대를 계속 오를수록 신선함은 가질 수 없지 않나. 어차피 나는 나고, 누군가는 누군가겠지만,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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