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의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면서 해피엔딩의 정수를 알렸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유쾌한 결혼식을 올리는 나리(공효진 분)와 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리와 화신은 유방암과 난임이라는 벽을 뛰어 넘은 뒤 우여곡절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회는 화신과 삼각관계를 그렸던 정원(고경표 분)이 맡았으며, 주례는 유방암 의사 석호(배해선 분)이 축가는 동기(정상훈 분)와 오 간호사(박진주 분)가 맡았다.
![]() |
결혼 후 화신은 다시 앵커로 복귀했고, 나리는 전문 날씨 기자가 됐다. 그리고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불임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에도 나리와 화신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고, 나리는 화신을 제대로 사로잡는 아내가 돼 있었다. 그리고 시간은 2056년으로 훌쩍 뛰었다. 할머니가 된 나리는 여전히 뉴스를 전하고 있었다.
이후 화면은 다시 결혼식 후 뉴스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화신과 나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나리와 티격태격 이야기하던 화신은 “뻘짓을 하게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나보다”며 “점쟁이가 그거더라. 넌 내게 평생 궁금한 존재라고. 평생 하면서 널 사랑할 거다. 평생 궁금해 하면서 너랑 살 거다. 그러니 속 뒤집어지게 속 터지게 하지 말라”고 사랑을 고백하며 달콤한 해피엔딩을 알렸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현대家 사돈되는 길용우는 누구?…40년차 배우·정치 외도도
[오늘의 사건] 미스코리아 최은영, 원정 성매매 누명 벗어…"기자 법정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