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공효진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되는 24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 분)과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본격 양다리 로맨스를 그렸다.
공효진은 극 중 아나운서가 꿈인 기상캐스터 역을 맡아 현실 속에 존재할 듯한 리얼함과 특유의 사랑스러움 가득한 연기로 본인만의 색깔을 펼쳐 보였고, 조정석과의 가슴 짠한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어 “늘 바쁘게 촬영하다가도 마지막이 되면 서운하고 아쉬운 것 같다. 이번 드라마는 나 또한 즐겁게 촬영했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함께 한 모든 배우들과 고생 많이 한 스태프들, 감독님, 6년만에 다시 만난 서숙향 작가님까지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현장이라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질투의 화신'은 대본, 연출, 음악 등 모든 부분들이 잘 맞았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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