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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김영조 PD가 쟁쟁한 기대작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역도요정 김복주’와 경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영조 PD는 10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수목극 ‘오 마이 금비’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작품의 차별점은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접근’”이라고 말했다.
김 PD는 “우리는 일상에서 욕망이나 남과의 비교,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잊고 살아가는 것 같다”며 “기억들은 많지만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열 살인 금비는 10년짜리 기억밖에 없는데 과연 기억은 무엇이고 금비가 나타나면서 우리가 살아온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효 드라마 센터장 역시 “아빠와 딸이 사랑을 그리는 정통가족드라마”라며 “오지호, 허정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열 살 딸 유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의 이야기를 그리는 힐링 드라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