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양현석 “아이돌 홍수, 살아남으려면 남들과 달라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YG 양현석이 아이돌 홍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법에 대해 조언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사옥에서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가 진행됐다. 박성훈PD를 비롯해 YG 양현석, JYP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 프로듀서는 “가수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동안 성행하기도 했다”며 “그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 사람들이 반응해주는 가수는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분야라는게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면 쉬울 텐데, 엔터 분야에서는 자기 색깔을 갖고 나오는 가수가 성공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하면서 모두가 똑같이 얘기했던 것은 ‘비슷하게 가르쳐준 대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라며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남들이 안하는 남들과 차별화된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팝스타’는 6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공식적 마지막을 선언했다. 시리즈 마무리인만큼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재와 함께 확 달라지 방식을 예고한다. 오는 20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shinye@mk.co.kr/사진=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