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이 최대한 망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수경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95% 이상은 계속 망가질 것"이라며 "PD님한테 '이러다가 나중에 움짤 돌아다니지 않을까?' 문의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그런 영상을 보기에는 부끄럽겠지만 극 중 역할일 뿐"이라며 "그러니 최선을 다해서 망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경은 극 중 여행 작가 겸 가수 겸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겸 타로점 카페 주인 겸 한때 라디오 작가 등 화려한 경력의 보유자로 나온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남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