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에는 ‘연기돌’의 좋은 예를 제대로 보여준 주인공이 있다. 바로 ‘구르미’에서 꽃선비 김윤성으로 활약한 그룹 B1A4(비원에이포) 진영으로, 그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마성의 남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무대가 아닌, 연기자 진영으로서 카메라 앞에 선 진영은 안정된 발성과 사극에 맞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선입견을 과감히 깨는데 성공했다. 특히 선과 악을 모두 갖고 있는 듯한 매력과 특유의 분위기는 시청자를 사로잡는데 성공했고,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제대로 증명했다. ‘팔방미인’ 진영의 유쾌하고도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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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M엔터테인먼트 |
Q. 생년월일은요?
A. 1991년 11월 18일입니다.
Q. 나의 강점을 소개해주세요.
A.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A. 음~ 아마 열심히 B1A4 활동을 계속 하고 있지 않을까요?
Q. 진영! 이것만큼은 정말 잘한다!
A. 펜싱! 잘한다기보다는 잘할 수 있어요!
Q. 취미가 뭔가요?
A.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을 꼽고 싶으세요?
A. 여우...
Q.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은요?
A. 거울 좀 닦아야겠다..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맛있는 것을 먹을때 정말 행복합니다!
Q.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A. 언젠간 ‘무한도전’에 나가보고 싶습니다. ^^
Q. 진영의 2% 부족한 단점을 고백해볼까요?
A. 제가 쫌 심한 길치입니다.. 정말 극복 하고 싶습니다.
Q.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할까요?
A. 영화를 보거나 곡 작업을 합니다!~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A. 아무래도 B1A4가 곧 컴백을 앞두고 있어서 저희 B1A4 컴백에 관한 음악적 고민이 많습니다.
Q. 삶의 만족도는요?
A. 의미 있게 살아가려고 노력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OO 덕분에 세상 살 맛 난다. OO은?
A. 바나(저희팬) 덕분에 살 맛 난다~
Q. 살면서 후회한 적 있나요?
A. 중요한일이 있는데 몸이 피곤하다고 노력을 많이 못 했을 때요. 그 때가 가장 아쉬우면서도 후회로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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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영 인스타그램 |
Q. 그래도 살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했다 싶은 게 있나요?
A. 작곡을 시작한 것! 제가 하고 있지만, 항상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Q.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요?
A. 곱창!!!!!
Q. 평소 버릇이 있다면요?
A. 요즘에 새로 생긴 버릇은 길가면서 가게 이름 외우기(?). 길치라서..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A. 소주 2병..? 하지만 요즘은 잘 안 마셔서 잘 모르겠어요~ 많이 준 것 같아요.
Q. 자신만의 술버릇이 있다면요?
A. 집같이 편한 곳에서 마시면 잠들어버린다..?
Q. 나만의 피부 관리법은요?
A. 따로 관리를 안 합니다. 그냥 스킨에 로션!
Q. 별명이 있나요?
A. 할배..라는 별명을 팬분들께서 지어주셨어요.
Q. 당장 일주일 정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요?
A.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미국으로!
Q. 좌우명은요?
A. 한 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살자!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A. 신나는 노래를 아주 크게 틀어놓고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Q. 연기를 하면서 꼭 만나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요?
A. 송강호 선배님! 정말 존경합니다!
Q. 꼭 함께 노래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는 누구인가요?
A. will i am과 꼭 해보고 싶습니다.
Q. 전생이 있다고 한다면, 뭐였을 것 같으세요?
A. 발명가. 호기심이 많아서 뭔가 이상한 것 들을 만들어 냈을 것 같아요.
Q. 살아가면서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요?
A. 어른에게 예의 없는 사람
Q. 진영에게 ‘연기’란?
A. 나에게 또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것
Q. 진영에게 ‘노래’란?
A. 듣거나 만드는 것으로 하여금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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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M엔터테인먼트 |
Q. 진영에게 ‘구르미 그린 달빛’이란?
A. 저에게 용기를 준 작품입니다.
Q. 진영에게 ‘B1A4’란?
A. 집. (그만큼 포근하고 내가 가야할곳)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하고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요즘 가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지금 B1A4도 컴백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번 년도 안으로는 꼭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요즘 날씨도 많이 추워졌으니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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