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공항가는 길’ OST가 발매된다.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공항가는 길’은 ‘황진이’, ‘응급남녀’를 통해 감성 연출을 보여준 김철규 감독과 영화 ‘봄날은 간다’로 충무로에 신선한 멜로 바람을 몰고 온 이숙연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인 만큼, 2016년 가을 대한민국을 색다른 멜로 감성으로 물들이며 호평 받았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하늘,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이상윤. 두 사람의 섬세한 케미스트리는 작품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역시 색깔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공항가는 길’이 ‘웰메이드 감성멜로’로 평가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극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준 명품 OST이다. ‘공항가는 길’에 사용된 보컬 트랙들은 모라, 리싸, 한희준, 선우정아, 더 레이가 참여했다.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들의 감미로운 감성은 ‘공항가는 길’ 속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오롯이 담아내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줬다.
이외에도 Instrument 트랙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격정적이게 삽입된 곡들은 ‘공항가는 길’을 사랑했던 애청자들에게 한 장면 한 장면 기억하게 해주는 소중한 선물이 되어주었다.
출시 전부터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공항가는 길’ OST. 11월 10일 ‘공항가는 길’ 종영일에 발매되는 ‘공항가는 길’ OST는 2016년 가을, 멜로 감성에 젖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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