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레이디 가가가 절망에 빠진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을 달래려 거리로 나섰다.
레이디 가가는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된 뒤 9일 자신의 SNS에 미국 뉴욕의 트럼프 타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가가는 어깨를 드러낸 검은색 점프수트 차림으로 트럭에 올라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손에는 "사랑은 증오를 이긴다"(Love trumps hate)라는 힐러리 클린턴 캠프의 슬로건을 들었다.
![]() |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던 레이디 가가는 사진과 함께 "자비의 나라에 살고 싶다. 사랑은 증오를 이긴다. 그는 경솔하게 우리를 분열시켰다. 우리 이제 서로를 돌보자"는 글로 힐러리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8일 진행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수를 넘겨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현대家 사돈되는 길용우는 누구?…40년차 배우·정치 외도도
[오늘의 사건] 미스코리아 최은영, 원정 성매매 누명 벗어…"기자 법정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