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유인나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월2일 첫 방송되는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극중 유인나는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가장 편하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깨달은, 혈혈단신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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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가 ‘순수 섹시’ 치킨집 사장으로 첫 등장하는 장면은 지난 9월 20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특유의 발랄한 웃음을 지으며 현장에 나타난 유인나는 첫 촬영에 대한 긴장감을 살짝 드러냈던 상태. 리허설을 진행하는 내내 대본을 손에 들고 꼼꼼하게 대사를 되뇌던 유인나는 이응복 감독과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각별한 열정을 증명했다. 더욱이 유인나는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인해 다소 움직임이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랑곳없이 연기에만 몰입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사 측은 “유인나는 ‘도깨비’ 써니 역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이라며 “때로는 요염하게, 때로는 화통하게, 때로는 순수하게 독특한 캐릭터 써니 역으로 열연을 펼칠 유인나의 과감한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더 케이투’(‘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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