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지현은 10일 새벽 마지막 촬영을 끝낸 뒤 소속사를 통해 "무사히 한 작품을 마무리한 것도 다행이면서도 아직 얼떨떨한 느낌"이라며 "방송이 시작되고 난 후부터는 순식간에 모든 것이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회 내용을 알고 있지만 시청자 분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어떻게 나왔을지 나 또한 궁금하다"며 "개인적으로는 여태까지 지나온 드라마의 분위기에 잘 맞는 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청자 분들은 어떨지 나 또한 그 반응이 기대된다. 그래서 긴장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언컨대 여태까지 했던 작품을 통틀어 '재미'라는 것을 가장 많이 느끼게 된 작품이었다. 배우들끼리 뭉쳐도 항상 즐겁고, 밤샘 작업 속에서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이 반영된 드라마였다. 정말로 행복했고 이 드라마를 통해 앞으로도 도움이 될 경험들을 많이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지현은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수백 번 해도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쇼핑왕 루이'는 정말 시청자 분들이 키워 주신 기특한 드라마"라며 "시청률 3위에서 1위로 올라가는 기적은 힐링을 전하고자 하는 '쇼핑왕 루이' 팀의 마음이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되고
'쇼핑왕 루이'는 10일 밤 10시부터 15, 16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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