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배우 장현성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 ‘커튼콜’에 투자했다.
12월 8일 개봉하는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좌충우돌하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YG 측은 “스크린과 연극 무대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 코미디와 휴먼 스토리가 결합된 완성도 높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속 배우 장현성을 향한 믿음과 응원, 지지의 의미도 작용했다”고 이번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8일 열린 ‘커튼콜’ 제작보고회에서 박철민은 “장현성이 소속사의 지원을 이끌어낼 정도로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현성은 “우리 영화는 다른 작품들처럼 화려한 스타가 나오지도, 배급조건과 상영관이 많지도 않은 작품이지만 정말 좋은 영화다. 굉장히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고 손님을 어떻게 초대해야 할 지 모르겠는 심정이니 꼭 영화를 봐주셨으면 한다. 자신 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커튼콜’은 앞서 2016년 리옹국제
YG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예능 ‘꽃놀이패’에 각각 공동 제작·투자사로 참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