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이자 바다의 쎈 언니 전지현이 인간 세상 정복에 나선다.
오는 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평생을 바다 속에 살면서 육지의 물건들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인어는 인간이 애용하는 휴대폰을 보며 신기해하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해 하며 모든 인간의 것에 호기심을 보인다. 지난 번 공개된 티져영상 속에는 용감하게 세상 밖으로 직진을 감행한 인어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횡단보도에서 아찔한 순간을 맞이한 뒤 결국 허준재(이민호 분)의 손에 이끌려 가는 모습이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앞으로 인어가 마주할 다양한 인간의 물건들과 먹거리들에는 어떤 반응을 할 것인지 기대를 하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인간의 두 다리를 갖게 된 인어가 어색하지만 천천히 인간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드라마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인어 전지현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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