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500회, 축하사절단 악마의 입담 기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라디오스타'가 오는 9일 500회를 맞아 초특급 축하 사절단을 초대해 제대로 된 악마의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측은 8일 4MC를 위한 맞춤형 통 큰 선물부터 축하 무대까지 화려한 볼거리를 꽉꽉 눌러 담았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9일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김희철-이수근-유세윤-우승민(올라이즈밴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국진은 "셋방살이로 시작한 '라디오스타'가 500회를 맞았습니다"라며 MC들과 서로 500회를 축하했다. 이어 4MC는 제작진으로부터 엄청난 크기의 선물과 편지를 받았는데, 각자의 선물과 편지 내용을 확인하고 폭소를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어떤 선물을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여러 연예인의 축하 화환도 도착한 가운데, 제작진은 4MC의 선물뿐만 아니라 깜짝 게스트의 축하무대까지 준비해 '라디오스타' 사상 가장 화려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깜짝 게스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 뜬(?) 대세 중의 대세 가수라는 후문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희철-이수근-유세윤-우승민은 '라디오스타' 500회를 있게 한 '라스'-'무릎팍'의 주역들답게 악마의 입담을 아낌없이 방출했다. 강호동 대변인으로 출연한 이수근은 '무릎팍도사'처럼 연지를 찍고 강호동에 빙의한 토크를 펼쳐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무릎팍도사'의 흥겨운 로고송을 만들었던 우승민은 '라디오스타' 500회를 축하하는 의미로 로고송을 선물했다. 그는 기타를 메고 직접 로고송을 불렀는데,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만들어 4MC도 금방 따라 불렀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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