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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과 진구의 일본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측은 8일 이요원과 진구의 로맨틱한 강둑 데이트 현장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요원은 극 중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 서이경 역을 맡았다. 진구는 우월한 비주얼과 명석한 두뇌, 여유만만 화술에 냉철한 판단력까지 모두 갖춘 무진 그룹의 황태자 박건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일본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야나가와에서 촬영된 것으로 일본에서 처음만나 사랑을 싹 틔우게 되는 이경과 건우의 과거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뼛속까지 싸늘함이 느껴지는 이경과 자유를 갈망하는 따뜻한 남자 건우, 극과 극인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 사랑을 키워 나가게 된다. 특히 건우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연 적 없는 이경을 유일하게 미소 짓게 만드는 남자로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