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가 ‘3대 천왕’의 MC에서 전격 하차했다.
이휘재의 소속사 측은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휘재가 14개월 만에 ‘3대 천왕’ MC 자리를 떠나게 됐다”며 “이미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특별한 하차 이유는 없다”면서 “‘3대 천왕’의 전반적인 개편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그동안 백종원 김준현과 함께 메인 MC 3인방으로 활약해 왔으나, 14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는 그간 ‘캐스터리’라는 설정으로 3대천왕의 MC군단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워낙 먹는 것에 크게 흥미를 느끼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요리 무식자’라 불릴 정도로 요리에 대해 무지한 그였지만 그것이 오히려 신선한 매력으로 작용했다
일각에서는 쿡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존재하긴 했으나, 이미 전문가인 백종원과 반 전문이자 먹선수로 활약 중인 김준현과 조화를 이루며 명품요리의 탄생 과정을 중계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를 대신할 차기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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